치앙마이의 묘미, 오토바이 투어
치앙마이에 갔다면 오토바이를 빌리자! 오토바이를 빌려 치앙마이의 곳곳과 주변 지역을 관광한다면 매우 편리할 것이다. 오토바이를 빌리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 치앙마이에는 작은 상점부터 대기업까지 오토바이 대여 회사가 무수히 많다. 온라인으로 미리 알아보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받아 평판 좋은 대여 회사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렌터카 회사에서 요구하는 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을 준비해야 하며 또 다른 필요 서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오토바이 회사를 선택했다면 렌트하기 전에 결함은 없는지 철저하게 확인해야 하며 작은 흔적이라도 기록해야 한다. 사진이나 비디오로 찍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계약서상의 약관을 읽어보고 렌트기간, 보험적용, 보증금, 추가 요금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계약을 해야 한다. 오토바이를 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기에 헬멧, 장갑, 오토바이 보호복 등을 착용해야 한다. 치앙마이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오토바이를 탄 사람은 무조건 헬맷을 써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하기에 잊지 말고 헬맷을 챙겨야 한다.
이제 오토바이를 빌렸다면 이제 오토바이를 타고 가고 싶은 곳으로 떠나보자! 치앙마이에서 가고 싶었던 곳을 지도에 체크하고 동선을 짠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 치앙마이는 구석구석 아름다운 곳이 많기 때문에 천천히 자연과 치앙마이만의 분위기를 느끼면 좋을 것이다.
코끼리와 함께 공생
코끼리투어를 생각하면 이제 재미보다는 불쌍하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 수 있다. 하지만 치앙마이 코끼리 목욕 투어는 코끼리와 상호작용하며 보호하는 색다른 투어이다. 치앙마이 코끼리 목욕투어는 코끼리를 소개하고 코끼리를 보호하고 함께 공생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가이드는 코끼리를 강제로 하지 않으며 오히려 코끼리의 자연상태 그대로를 보여준다. 이전에 있던 코끼리 투어로 힘들어했던 코끼리들을 자연에서 치료하고 보호해 주며 관리해 주는 보호구역. 그곳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코끼리를 만날 수 있으며 사회적인 상호작용과 일상생활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을 할 수도 있고 코끼리와 함께 목욕, 수영을 할 수 있다. 특히 코끼리와 함께 목욕하는 것이 이 투어의 하이라이트인데 날씨가 춥거나 물에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진행되지 않는다. 코끼리와 함께 하는 목욕은 근처 강이나 물에 코끼리가 들어가 물장난을 치면 옆에서 코끼리를 문지르고 헹구는 것을 도우며 진행된다. 또한 일부 투어에서는 기념품을 팔기도 하는데 이러한 수익금은 코끼리 보호를 위해 쓰인다. 치앙마이에 있는 코끼리 목욕 투어는 코끼리를 존중하고 아끼며 자연상태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투어가 많아질수록 코끼리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다.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
요리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태국요리이다. 태국 북부에 위치한 치앙마이 또한 거리 음식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수많은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중앙 태국 음식은 주로 찹쌀을 사용하고 매콤하고 짠맛을 강조한다면 치앙마이의 음식은 바삭함과 부드러움을 강조한다. 또한 레몬그라스, 생강, 여러 가지 고추, 다양한 라임 잎 등 허브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다. 대표적인 치앙마이 음식은 부드러움이 강조된 코코넛 카레 국수인 가오 소이이다. 이 음식은 닭고기나 쇠고기로 만들어지며 라임, 칠리 등의 오일을 뿌려 마무리한다. 그다음 대표적인 음식은 사이 우아인데 이것은 여러 가지 향신료와 잎을 섞어 다진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이다. 이외에도 강항레이가 있는데 이것은 달콤하면서 톡 쏘는 카레이다. 다른 카레보다 맵기가 적당하여 인기가 있다. 또한 치앙마이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는 시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치앙마이 게이트 마켓(Chiang Mai Gate Market), 와로롯 마켓(Warorot Market), 토요일 및 일요일 워킹 스트리트(Saturday and Sunday Walking Streets) 등 특색 있는 시장에서 치앙마이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음식은 곧 그 나라의 문화이기도 하다.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치앙마이의 문화를 온몸으로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