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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여행, 오로라, 온천 경험

by 쥬야야 2024. 6. 22.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여행

레이캬비크는 아이슬란드의 수도로 세계 최북단의 수도이기도 하다. 도시의 활기참과 자연의 고요함의 조화가 완벽한 이 도시는 매우 매력적이다. 레이캬비크에는 아름다운 해안과 용암지대가 있다. 또한 라우가베구르라고 불리는 쇼핑거리가 있는데 여기에는 아이슬란드의 상점, 카페,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에서는 아이슬란드만의 독특한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또한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하르파 콘서트홀, 아이슬란드 국립박물관 등에서 공연관람, 역사관람을 할 수 있다. 특히 할그림스키르캬 교회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는데 레이캬비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들리는 관광명소이다. 도시를 벗어나면 싱벨리르 국립공원, 게이시르 지열지대, 굴포스 폭포 등도 관람할 수 있는데 간헐천이나 굴포스 안개를 보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아이슬란드에서는 건어물이나 생선 스튜와 같은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특히 랍스터나 북극 해산물 요리는 쉽게 맛볼 수 없는 것들이기에 꼭 먹어보길 바란다. 또한 밤이 되면 레이캬비크는 낮과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어두워진 도시는 더욱 활기가 넘쳐지는데 현지 바에서 라이브 음악을 즐기며 현지인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레이캬비크는 도시 그리고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것이 특징인데 도시에서도 아이슬란드의 자연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도시를 여행한다는 것은 탐험 그리고 휴식 , 문화경험을 모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슬란드 사람들의 따뜻함과 활기 넘치는 도시의 에너지 모두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오로라 여행

북극광이라고도 불리는 오로라는 아이슬란드에서 8월말부터 4월 중순까지 볼 수 있다. 오로라는 신비로운 장면으로 이 현상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아이슬란드로 모여든다. 오로라를 설명하자면 태양 입자가 지구 대기와 충돌하여 발생하는 자연광으로 매력적이며 잊지 못할 색상의 빛깔을 만들어 낸다. 이 오로라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불빛이 없어야 하며 밤에 잘 보인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장소는 먼저 레이캬비크에서 조금 떨어진 그로타 등대, 오스큐흘리드 언덕, 흘룜스칼라가르두르 공원이다. 이 장소들은 전망이 좋아 오로라를 잘 볼 수 있다. 또한 요쿨살론 빙하 라군이 있는데 이곳은 빙산이 떠다니는 장소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놀랍지만 빙산과 물에 반사되는 오로라를 본다면 더욱이 환상적이다. 키르큐펠은 아이슬란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데 이곳에서 오로라를 본다면 실제가 아닌 그림을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외에도 빅, 아쿠레이리, 후사비크 등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스팟이 있다.

오로라의 색은 가스 분자의 유형과 고도에 따라 다른데 주로 녹색, 빨간색, 파란색과 보라색 등으로 관찰된다. 녹색은 지구에서 60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서 산소 분자에 의해 생성될 때 보이는 색상이며 빨간색은 약 200마일 거리에서 고지대 산소 분자에 의해 생성될때 보인다. 녹색이 가장 일반적이며 빨간색은 상대적으로 덜 보인다. 그리고 파란색과 보라색은 산소분자가 아닌 질소 분자에 의해 생성되는데 보통 낮은 고도에서 잘 보인다. 자연적으로 생기는 이 화려한 빛의 쇼를 보러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지열에너지와 온천

아이슬란드에는 천연자원이 있는데 그 중 지열에너지는 아이슬란드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자원이다. 아이슬란드가 위치한 곳은 유라시아판과 북미 지각판의 경계인데 이곳에서 지열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이러한 환경 덕분에 아이슬란드에는 많은 온천과 간헐천이 있고 지열에너지가 탄생되었다. 지열에너지란 지구의 자연 열인데 이를 통해 아이슬란드에서는 전기를 생산하기도 하고 난방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아이슬란드에 살고 있는 90%의 가정에서 이 지열 에너지 난방을 사용하고 있으며 국가에서 생산하는 전력 중 25%를 지열발전소에서 생산한다. 아이슬란드 최초의 지열 발전소는 2976년에 생산을 시작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지열 발전소가 레이캬비크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추출한 에너지는 아이슬란드에서 생산하는 전기에너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열에너지는 화석연료에 비해 친환경적이며 기상 조건에 큰 영향 없이 공급이 가능하기에 훌륭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지열에너지, 지열활동 덕분에 아이슬란드에는 수많은 온천이 있다. 이 온천물은 미네랄이 풍부하여 아이슬란드 사람들의 휴식과 목욕을 담당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곳은 그린다비크 근처의 블루라군인데 해수로 채워져 있는 인공라군이다. 럭셔리한 스파 시설로 유명한 이곳은 용암지대에 위치해있다. 눈 덮인 산에서 솟아오르는 증기를 보며 우유빛깔 푸른색 물에 몸을 담근다면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된다. 지열에너지, 온천은 아이슬란드 사람들의 일상이다. 공공 지열 수영장은 마을 곳곳에 있어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미네랄이 풍부한 물 덕분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풍요로울 수 있다. 이렇게 이점이 강한 지열에너지인 만큼 아이슬란드에서도 이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한다. 덕분에 1인당 탄소 배출량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