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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방비엥 버기카 타고 블루라군, 루앙프라방 여행, 음식

by 쥬야야 2024. 6. 24.

방비엥 블루라군

라오스 방비엥에 도착했다면 방비엥만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질 것이다. 액티비티를 즐기며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하게 되는 이 도시 분위기! 모험을 즐기는 타입이라면 분명 방비엥을 들어봤을텐데, 이곳은 튜빙을 비롯하여 암벽등반, 동굴탐험, 버기카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활기찬 밤 그리고 강변에 늘어진 바, 아기자기한 카페, 안락한 게스트하우스 모두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에 더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일몰 등은 관광객에게 더할 나위 없는 매력을 준다. 

방비엥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긴다면 블루라군은 빼놓을 수 없다. 방비엥에서 약 7km정도 떨어진 곳으로 탐푸캄 동굴을 포함한 지역이다. 무엇보다 불르라군은 청록색 바다로 유명한데 천연 샘이 있어 깨끗한 물이 계속하여 흐른다. 이곳에서는 자유롭게 수영할 수 있고 이 시원한 물을 즐길 수 있다. 수영과 다이빙 그리고 로프 그네, 뗏목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제한시간도 없어 원없이 놀 수 있다. 신나게 수영을 하고 로프 그네를 타면서 뗏목을 이용하여 이동할 수도 있다. 그리고 블루라군에 가는 방법은 다양한데 버기카를 추천한다. 버기카는 "가와사키 버팔로" 또는 "라오스 트랙터"라고도 알려졌는데 이는 시골에서 주로 이용된다. 트랙터와 ATV 중간정도의 차량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이는 시골의 잘 다져지지 않은 지형을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버기카를 타고 신나게 블루라군으로 출발하며 된다! 하지만 안전수칙도 있다. 운전면허증은 필요하지 않지만 작은 차가 아니기에 운전을 할 수 있어야 하며 일정 속도를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물 웅덩이가 곳곳에 있을 수 있어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블루라군 옆에는 탐푸캄 동굴이 있는데 이 동굴은 종유석과 석순을 잘 유지하고 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라오스의 방비엥은 워낙 액티비티로 유명하고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루앙프라방은 상대적으로 덜 유명하다. 하지만 여행 일정에 루앙프랑방을 넣는다면, 그 어떤 도시보다 평안하고 힐링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의 여행은 마치 시간이 멈춰진 것 같은 느낌이며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움을 순간순간 만날 수 있다. 루앙프라방에 도착하면 고요한 마을 분위기와 함께 프랑스 식민지 때의 건축물이 눈에 띈다. 그리고 승려들의 모습과 소리는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일 것이다. 
루앙프라방에는 사원이 많은데 그 중 왓 씨엥통이 잘 알려져 있다. 이곳은 모자이크, 금방조각으로 장식된 불교 건축물로 알려져 있는데 보기만해도 우아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마을 중심에 있는 푸시산은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한다. 루앙프라방의 주변 산과 마을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하지만 푸시산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약 328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오르는 과정이 힘들긴 하지만 막상 올라가보면 자연스레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루앙프라방에서 만나는 메콩강 또한 여행의 묘미인데 흙과 섞이는 이 강을 보고 있자면 마음의 평안이 찾아온다. 사실 루앙프라방에서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곳은 꽝시 폭포이다. 이곳에서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길 수 있는데 청록색의 물, 폭포 그리고 주변의 모습이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해준다. 우거진 숲과 빛, 구름 그리고 이 모든것의 조화는 매우 매력적이니 꼭 가보길 추천한다. 하루의 일정을 마쳤다면 야시장을 가면서 하루를 마무리 해보자. 야시장에는 수 많은 공예품과 길거리음식이 늘어져 있는데 랍(다진 고기 샐러드), 카오소이(국수) 등 전통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루앙프라방을 여행한다는 것은 평안함을 느끼며 자아를 성찰하는 여정이 될 것이다. 자연 그리고 문화유산, 이 도시만의 분위기가 여행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기도 한다. 시대를 초월하여 과거 그 어느 때로 간 느낌이 들게 하는 루앙프라방의 여행을 꼭 해볼 바란다.

 

맛있는 음식

라오스는 태국과 베트남이 가까워 비슷하지만 또 색다른 맛의 음식을 가지고 있다. 찹쌀, 허브 및 야채, 생선젓 등이 주 재료로 들어가는데 찹쌀은 라오스 요리의 베이스로 모든 메뉴에 함께 곁들인다. 전통적으로는 손으로 먹지만 오늘날에는 수저를 사용하여 먹는다. 또한 가지, 죽순 등의 야채와 고수, 민트, 딜 등의 허브는 라오스 음식의 주된 향료이다. 재료들만 보면 다른 동남아 음식과 비슷하지만 라오스 음식에는 라오스만의 특색이 있다.

주요 요리는 랍, 탐 막 훈, 사이 와아, 카오 푼, 카오 지, 핑카이 등이 있는데 먼저 랍은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으로 만든 다진 고기 샐러드로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탐 막 훈은 그린 파파야 샐러드로 태국의 솜 땀과 비슷하며 상큼하고 매콤하다. 사이 와아는 라오스 소시지인데 돼지고기, 허브 등이 들어가 매콤한 소스와 함께 먹기도 한다. 카오 푼은 라오스 국수 스프로 쌀국수나 닭고기, 코코넛 밀크 등을 넣어 만든 국수인데 톡 쏘는 맛이 특색있다. 마지막으로 카오지는 라오스 바게트인데 프랑스 요리와 라오스 요리가 합쳐진 것이다. 바삭한 바게트 안에 야채, 고기 등을 넣어 먹는 것인데 베트남의 반미와 비슷하다. 이외에도 라오스 특성이 깃든 다양한 음식이 있는데 특히 디저트에도 그 특색이 나타난다. 예를들면,  카오톰(바나나 잎으로 싼 디저트), 남 반(열대 과일로 만든 음료), 비어라오(국민맥주) 등이 있다.

라오스의 식사 문화는 공동식사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먹는 문화이다. 여러가지 요리를 모두가 함께 먹기 위해 중앙에 배치한다. 또한 맛의 균형을 중요시 하여 허브, 발표 재료 등을 이용하여 매운 맛, 신 맛, 짠 맛, 쓴 맛 등을 조화롭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라오스 음식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맛있으며 전통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