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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울릉도 신비로운 섬, 백패킹 그리고 독도

by 쥬야야 2024. 6. 13.

울릉도의 특성

우리나라의 동해 쪽에 있는 섬인 울릉도는 화산섬이며 경상북도에 속한다. 한반도에서 동쪽으로 약 120km 떨어져 있고 섬의 면적은 약 73평방 킬로미터이며 산악지형이 많다. 또한 울릉도는 화산폭발로 인하여 생긴 섬으로 주상절리, 용암 구조가 만들어져 흔치 않은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기에 습도가 높고 강수량이 많지만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 온화한 기후가 주요 특징이다. 그래서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기후 때문에  다양한 식물들이 자랄 수 있다. 특히 울릉국화(Artemisia japonica var. heterophylla), 울릉산호수(Parasenecio firmus) 등은 울릉도에서만 볼 수 있어 매우 희귀하고 고유하다. 또한 삼면이 바다인 만큼 해양생물이 다양하다. 여러 가지 어종과 해조류 등이 살고 있어 다른 곳 보다 어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울릉도만의 독특한 지형과 수심으로 인하여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이 가능하다. 

울릉도의 인구는 주로 해안가, 평지, 완전만 곳, 항구(도동, 저동, 사동 등)에 모여 살고 있다. 무엇보다 울릉도 주민들은 자연, 환경을 활용하고 보호하고 보존하면서 생활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울릉도가 다른 곳에 비하여 자연보존이 잘 되어 있는 가장 큰 이유기도 하다. 울릉도 주민들은 농업, 어업, 관광업 등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며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울릉도를 즐기는 방법, 백패킹

최근 백패킹 열풍이 불면서 울릉도로 백패킹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백패킹은 최소한의 장비를 갖추고 배낭하나의 짐을 가지고 자연과 함께 하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울릉도 또한 백패킹 명소로 알려져 있다. 가파른 절벽, 해안가 등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엄청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데 여기서 백패킹을 하게 된다면 울릉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주요 백패킹 코스를 살펴보면 성인봉 트레킹 코스, 나리분지 코스, 해수욕장(해안가), 학포야영장 등이 있다. 성인봉 트레킹 코스는 울릉도의 최고봉코스로 산 정상에서 울릉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산을 오르며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만날 수 있고 정상까지 약 3~4시간이 소요된다. 그리고 나리분지 코스는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인 나리분지이기에 인기가 좋다. 나리분지 주변 전통 울릉도 주거환경과 농가를 볼 수 있어 재미있는 구경을 할 수 있다. 울릉도 곳곳에 있는 해수욕장, 야영장 등에서도 자연경관과 하늘에 있는 별을 볼 수 있으며 울릉도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울릉도 백패킹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울릉도를 즐기되, 울릉도의 주민처럼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 내가 가져간 쓰레기는 절대 남기지 않고 수거해 가야 한다. 또한 지정된 장소 외에는 캠핑을 자제해야 하며 불을 피우거나 위험한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독도는 우리 땅

독도는 동해에 위치한 한국의 영토이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속하며, 울릉도에서 동쪽으로 약 87.4km를 가면 만날 수 있다. 면적은0.188㎢으로 크진 않지만 역사적, 지리적 측면에서 중요한 이슈를 갖고 있는 섬이다. 또한 독도는 한류, 난류가 교차하는 지역이기에 다양한 어류가 살고 있으며 번식지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생물이 있어 생물학적 가치도 높다고 할 수 있다.

독도는 크게 동도와 서도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동도와 서도를 포함하여 작은 바위섬이 89개가 있다. 동도와 서도, 이 두 섬 사이에는 약 150m의 해협이 존재하며, 동도에는 독도를 지키는 등대와 경비초소가 설치되어 독도를 관리한다. 독도 주변 해안의 조류가 매우 강하여 울릉도에서 독도를 갈 수 있지만 쉽게 내리지 못한다. 

한국 역사에 자주 등장하는 독도는 한국의 영토이다. 조선 시대 역사를 살펴보면 울릉도와 독도를 관할하는 울릉도검찰사 제도가 있었는데 이를 보아도 이미 독도는 한국의 영토였음을 알 수 있다. 1905년 러일 전쟁을 하던 중 일본이 독도를 일본땅으로 편입하려 했으나 이는 그 시대 일본의 얄팍한 정책이었을 뿐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연합국의 선언으로 일본의 잘못된 정책으로 점령한 영토를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독도는 다시 대한민국의 영토로 확립되었기에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더 이상 필요가 없다.